'최준용♥' 한아름 "용종 3822개 발견 후 대장 절제, 평생 배변주머니 차"(퍼펙트)

서유나 2022. 9. 14.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아름이 평생 안고가야 할 자신의 병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병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아름은 "정확한 병명이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이라고 한다. 유전이란다. 그래서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고 살게 됐다"면서도 "지금이 전보다 더 행복하고, 저는 안 아픈 때로 돌아가게 해준다면 안 돌아갈 거다"라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VCR 속 최준용은 24시간 배변주머니를 착용 중인 한아름을 위해 배 마사지를 해주며 아침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아름이 평생 안고가야 할 자신의 병에 대해 고백했다.

9월 1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108회에는 15세 나이 차를 극복한 결혼 4년 차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병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가 2013년 대장 용종 3,822개를 발견 후 대장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한아름은 "정확한 병명이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이라고 한다. 유전이란다. 그래서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고 살게 됐다"면서도 "지금이 전보다 더 행복하고, 저는 안 아픈 때로 돌아가게 해준다면 안 돌아갈 거다"라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한아름은 "거긴 최준용이 없다"고 달달한 이유를 전했다.

VCR 속 최준용은 24시간 배변주머니를 착용 중인 한아름을 위해 배 마사지를 해주며 아침을 시작했다. 그리고 한아름은 남편이 끓여준 라면을 먹은 뒤 배변 주머니를 갈았다.

한아름은 "보통 분들은 변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잖나. 저는 허리도 안 펴지고 식은땀이 나고 기어서 병원에 가야 한다. 장이 꼬이면 괴사가 되잖나. 괴사가 되면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하는데 제가 소장이 기형적으로 작아 도려냈을 때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쓰러져 열흘간 입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아름은 "의사선생님이 '아내분 상태가 수술을 해도 위험하니까 지켜볼 것'이라고 하니 (남편이) 막 3일밤을 울더라. '여보, 제발 내 대장 줄게. 수술하면 안돼?'라고 하더라"고 회상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