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13세' 영국 최연소 프로 데뷔 선수 탄생→도움까지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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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세 329일.
영국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 선수가 나왔다.
글레너번 FC는 경기 후 SNS를 통해 "오늘밤, 글레너번 아카데미 선수 아테르톤이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의 나이는 13세 329일이다. 그는 영국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 선수가 됐다. 축하한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글레너번 FC의 아테르톤에게 축하를 보낸다. 그는 13세 329일의 나이에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영국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 선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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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만 13세 329일. 영국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 선수가 나왔다.
북아일랜드의 리건을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팀인 글레너번 FC는 14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리그컵 1라운드에서 돌링스타운을 6-0으로 제압했다. 전반 23분 조쉬 도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31분 매튜 스노디가 6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역 내 규모가 작은 팀들의 맞대결이었지만, 이 경기는 영국 내에서 화제가 됐다. 역사적인 주인공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크리스토퍼 아테르톤이다. 이날 아테르톤은 후반 30분 잭 말론과 교체돼 피치를 밟았다. 그리고 그의 첫 터치는 팀의 6번째 골을 돕는 어시스트가 됐다. 이 경기는 아테르톤의 프로 데뷔전이었다. 언뜻 보면 평범한 일이지만, 아테르톤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가 2008년 생이기 때문이다.
나이로 환산하면 13세 329일이 된다. 성인이 되려면 한참 먼 유소년에 불과한 선수가 프로 데뷔에 성공한 것이다. 이 경기로 아테르톤은 영국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선수가 됐다. 글레너번 FC는 경기 후 SNS를 통해 "오늘밤, 글레너번 아카데미 선수 아테르톤이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의 나이는 13세 329일이다. 그는 영국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 선수가 됐다. 축하한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북아일랜드 축구 리그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아테르톤의 소식을 조명했다. 이들은 "글레너번 FC의 아테르톤에게 축하를 보낸다. 그는 13세 329일의 나이에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영국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 선수다"라고 전했다.
아테르톤 이전에 기록을 갖고 있던 선수는 1980년 9월 9일, 14세 323일의 나이에 데뷔에 성공한 이먼 콜린스다. 당시 블랙풀 소속이었던 그는 앵글로-스코티시 컵에서 킬머녹을 상대로 1군에 데뷔했다. 약 42년 간 이어지며 '불멸'로 여겨졌던 이 기록은 아테르톤의 등장으로 경신됐다. 심지어 아테르톤은 약 1년이나 기록을 앞당기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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