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 빌리, 록 스피릿 가득 채운 'RING ma Bell'
걸그룹 빌리(Billlie)가 록 스피릿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14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 무대를 선보였다.
빌리는 강렬한 눈빛과 메이크업으로 록 스피릿을 장착했다. 7인 7색의 개성을 가진 록 스타가 된 빌리는 무대에서 힙한 무드로 정통 하드 록까지 선보이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록 사운드로 무대를 화려하게 연 빌리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파워풀한 고음으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또한 빌리만의 서사가 녹아있는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펼쳐내며 독보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을 증명했다.
엔딩 포즈에서 츠키는 순식간에 바뀌는 표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문수아는 재치 있게 수화기 포인트 안무로 통화를 한 뒤 팬들에게 하트를 그려 강렬했던 무대와는 반전 매력을 보였다.
빌리가 지난달 31일 발매한 미니 3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는 7만 장 넘는 초동 음반 판매량을 기록, 직전 단독 앨범인 미니 2집과 비교해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은 빌리가 처음 시도한 하드 록 장르의 곡으로, 우리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표현한 곡이다. 2주 연속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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