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잔수, 15일 방한..16일 尹대통령 접견

이현미 2022. 9. 14.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사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접견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리잔수 위원장과 오는 16일 만나기 위해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리 위원장의 접견 시간에 대해선 "조율 중으로 구체적 시간은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언급될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사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접견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리잔수 위원장과 오는 16일 만나기 위해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위원장 방한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리 위원장은 60여명의 수행단과 함께 1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리 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국회 접견실에서 김 의장과 회담한 뒤 공동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국회의장 공관에서 만찬도 갖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리 위원장의 접견 시간에 대해선 “조율 중으로 구체적 시간은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중국이 윤 정부의 대미 중심 외교 노선에 반발하는 가운데 고위급 방한이 이뤄지는 만큼 리 위원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한·중 정상회담 추진이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국 공산당이 오는 10월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하는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리 위원장이 강한 수위의 발언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현미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