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3세, 국왕 즉위 이틀 만에 직원 무더기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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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뒤를 이은 찰스 3세가 국왕으로 공식 선포된 지 이틀 만에 왕세자 시절 함께한 직원들을 한꺼번에 해고해 뒷말을 낳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날 찰스 3세의 왕세자 시절 거처인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일한 수십명의 직원이 무더기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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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함께 일한 사람도 포함
"국왕 거처 근무 기대했는데" 충격
찰스, 문서 서명하며 짜증 내기도
日정부 "장례식에 일왕부부 참석"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뒤를 이은 찰스 3세가 국왕으로 공식 선포된 지 이틀 만에 왕세자 시절 함께한 직원들을 한꺼번에 해고해 뒷말을 낳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날 찰스 3세의 왕세자 시절 거처인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일한 수십명의 직원이 무더기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찰스 3세의 최고 보좌관 클라이브 알더튼 경으로부터 서면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에는 가사 담당, 재무팀, 홍보팀 직원 등이 포함됐다.

올해 초 기준 클래런스 하우스에는 101명의 정규직 직원이 근무 중이다. 행정관 등을 포함해 비서관실에 31명, 나머지 3분의 1은 재무팀에 속해 있다. 집사 2명, 요리사 4명 등으로 구성된 가사도우미팀은 28명이다.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수십년간 일한 사람도 해고 명단에 다수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직원 중 상당수가 신임 국왕의 거처에서 근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터라 충격이 작지 않은 모습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직원은 가디언에 “개인 수행비서들을 비롯해 모두 발끈했다”며 “지난 8일부터 모든 직원이 밤늦게까지 일하고 있었는데 이 일로 직원들은 눈에 띄게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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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의 관’ 런던 버킹엄궁 도착 서거 뒤 스코틀랜드에서 나흘간 머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실은 운구차가 13일(현지시간) 저녁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인이 생전 상주(常住) 거처 및 집무실로 사용하던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
새 국왕의 공식 거처는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1837년 이래로 영국 국왕이 상주하는 공식 거주지는 버킹엄궁이지만, 찰스 3세가 버킹엄궁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그가 버킹엄궁을 집무실로만 쓰고, 거처로는 삼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일본 정부는 19일 여왕의 장례식에 나루히토(德仁) 일왕 부부가 참석하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나루히토 일왕의 외국 방문은 2019년 5월 즉위 후 처음이다.
이지민 기자, 도쿄=강구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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