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포항 김기동 감독 "하창래 더욱 여유로워졌다. 수비진 중량감 달라졌다"

류동혁 2022. 9. 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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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포항 스틸러스는 여전히 잘 나간다.

포항은 시즌 전 중위권 다크호스로 평가받지만, 최근 3시즌 동안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K리그 32라운드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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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기동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포항 스틸러스는 여전히 잘 나간다.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포항은 시즌 전 중위권 다크호스로 평가받지만, 최근 3시즌 동안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김기동 감독은 핵심이다.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하나원큐 K리그 32라운드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김 감독은 "하창래의 가세로 중원 수비가 좋아진 부분이 있다. 상무에 가기 전보다 확실히 여유로워졌다"며 "그랜트가 있지만, 하창래가 들어오면서 중앙 수비에 확실히 무게감이 생겼다"고 했다.

수원 삼성은 까다로운 상대다. 김 감독은 "상대가 최근 공격력이 폭발적이고, 이기제의 크로스에 의한 세트 피스도 위협적이다.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수비할 예정"이라며 "이겨야 하지만, 져도 팬들이 납득이 가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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