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까데나시 부상' 정정용 감독 "아쉽지만 다른 선수들도 부족하지 않아"

하근수 기자 2022. 9. 14.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요한 고비에서 까데나시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이자 고비다. 늘 그랬지만 구단 전체가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준비를 잘 한 만큼 분위기를 계속 가져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정용 감독은 "그래서 더 고비인 것 같다. 팀으로서 이겨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 역시 부족하지 않다. 조금 아쉽지만 자신감을 갖고 충분히 잘해주리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중요한 고비에서 까데나시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정정용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남아 있는 선수들에게 믿음을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 이랜드(승점 38, 8승 14무 10패, 35득)는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충남아산을 상대하는 서울 이랜드는 윤보상, 이재익, 이인재, 김연수, 채광훈, 김원식, 황태현, 김정환, 츠바사, 김인성, 이동률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형근, 김민규, 서보민, 김선민, 유정완, 박준영, 이정문이 대기한다.

말 그대로 확 달라진 서울 이랜드다. 대전하나시티즌(2-1 승), 경남FC(2-1 승), 김포FC(3-0 승)를 차례로 제압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올 시즌 2번째 연승 가도인 것은 물론 무려 '1,120일' 만에 3연승. 그만큼 서울 이랜드는 여느 때와 다른 특별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상태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8게임.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기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서울 이랜드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충남아산과 2차례, 경남FC와 1차례 맞대결이 남아 있는 만큼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승점 3점 그 이상이 걸린 매치에서 서울 이랜드가 4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이자 고비다. 늘 그랬지만 구단 전체가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준비를 잘 한 만큼 분위기를 계속 가져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핵심 스트라이커 까데나시 이탈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 정정용 감독은 "그래서 더 고비인 것 같다. 팀으로서 이겨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 역시 부족하지 않다. 조금 아쉽지만 자신감을 갖고 충분히 잘해주리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까데나시가 빠진 가운데 서울 이랜드는 이동률과 김인성 투톱으로 충남아산을 겨냥한다. 정정용 감독은 "충분히 자신감을 가지라고 이야기했다. 가능하면 슈팅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했다. 상대보다 못하지 않으니 자신감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계속 주문했다"라고 덧붙였다.

중원에도 변화가 있다. 오랜 기간 서울 이랜드 허리를 책임졌던 김선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정정용 감독은 김선민 컨디션에 대해 "많이 뛰는 선수다. 오늘 이후 주말 경기가 또 있다. 오늘도 중요하지만 로테이션 개념이다. 경기가 조금 남은 상황 체력 안배를 위한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김포전 이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던 정정용 감독. 서울 이랜드는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며 기적을 바라보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는 상대를 쫓고 도전하는 입장이지만 경기 수가 많다. 경남과 충남아산 모두 한 번씩 더 맞붙는다. 그만큼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정정용 감독은 "그동안 선제골을 넣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기는 상황에서 지키지 못했다. 그런 부분을 이겨내기 시작했다. 지키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적인 부분도 알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충남아산이 무게 중심을 뒤쪽에 둔 것 같은데,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