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최지만의 저력..14승 토론토 에이스 슬라이더 강제 봉인

박성윤 기자, 박진영 기자 2022. 9. 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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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0-0 동점인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마노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결정구 슬라이더에 홈런을 내준 마노아는 최지만을 만날 때 마다 고전했습니다.

마노아는 최지만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꺼내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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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박진영 영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알렉 마노아의 슬라이더를 강제로 봉인시켰습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더블헤더 두 번째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토론토 14승 선발투수 마노아를 상대도 홈런 포함 2볼넷을 얻으며 3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지만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습니다. 0-0 동점인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마노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최지만 시즌 10번째 홈런입니다. 이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정구 슬라이더에 홈런을 내준 마노아는 최지만을 만날 때 마다 고전했습니다. 주무기인 하이패스트볼은 먹혀들지 않았습니다. 최지만은 마노아를 충분히 괴롭히며 두 차례 볼넷을 더 얻었습니다. 마노아는 최지만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꺼내들지 못했습니다. 포심 패스트볼, 싱커, 체인지업만으로 최지만을 상대했는데, 최지만 방망이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DB

정확한 타격과 장타, 인내심까지 보여준 최지만은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최지만이 상승 곡선을 시즌 막바지에 그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탬파베이는 더블헤더 2경기에서 2-7로 역전패했습니다. 1경기를 4-2로 이겼지만, 2경기를 내주며 1승 1패로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2-1로 앞선 7회 위트 메리필드에게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를 내줬고, 조지 스프링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2-5가 됐습니다.

8회말에는 무사 주자 1루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맷 채프먼에게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며 5점 차로 역전패했습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0.5경기 차로 내주며 동부지구 3위로 다시 밀렸습니다.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6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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