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시, 무대 장악 리얼 걸크러시 '퍼포먼스 장인' (쇼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9. 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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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랙시(CRAXY)가 더 강력해진 판타지 세계관을 펼쳤다.

크랙시(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는 14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WHO AM I (후 엠 아이)'의 더블 타이틀이자 후속곡 'REQUIEM (레퀴엠)'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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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룹 크랙시(CRAXY)가 더 강력해진 판타지 세계관을 펼쳤다.

크랙시(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는 14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WHO AM I (후 엠 아이)’의 더블 타이틀이자 후속곡 ‘REQUIEM (레퀴엠)’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크랙시는 한층 더 강렬해진 다크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후속곡 ‘REQUIEM’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크랙시는 농익은 여전사 포스로 시선을 압도하며 ‘구원’, ‘참회’의 내용이 담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쳐내는 등 ‘세계관 장인’임을 증명했다.

압도적인 아우라와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한 크랙시는 앞서 보여준 ‘UNDERCOVER (언더커버)’를 뛰어넘는 ‘리얼 걸크러시’의 진수를 보여줬다.

십자가를 연상시키는 안무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절규하는 듯한 퍼포먼스 등 기승전결이 뚜렷한 무대 구성이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크랙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WHO AM I’ 더블 타이틀이자 후속곡 ‘REQUIEM’은 기승전결이 뚜렷한 구성과 함께 웅장한 시네마틱 사운드, 후렴이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릭 팝 장르다.

또 타이틀곡 ‘UNDERCOVER’가 타락에 대한 메시지를 그렸다면 ‘REQUIEM’은 참회와 구원을 바라는 내용을 담았다.

‘UNDERCOVER’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크랙시는 후속곡 ‘REQUIEM’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MBC M ‘쇼! 챔피언’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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