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04년생인데 주전' 가비, 바르사와 재계약..바이아웃 '10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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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가비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비와 2026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3,926억 원)다"고 공식발표했다.
가비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시스템이 길러낸 재능이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가비는 지난해 1군에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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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블로 가비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비와 2026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3,926억 원)다"고 공식발표했다.
가비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시스템이 길러낸 재능이다.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가비는 지난해 1군에 콜업됐다. 2004년생인 점을 고려해 백업 자원으로 뛸 것으로 예상됐는데 가비는 주전으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만 34경기를 소화했는데 선발 출전 횟수가 28회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스페인 대표팀에도 콜업됐고 A매치만 벌써 10경기를 뛰었다. 가비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공 간수 능력이 매우 좋다. 공간 이해도와 패스 루트를 만드는 방법도 능숙하다. 나이를 보지 않으면 경험 많은 미드필더로 착각할 정도로 노련미까지 갖췄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가비는 핵심이다. 가비는 중원에 위치하면 때로는 윙어처럼 전진해 측면을 메우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최전방에 숫자를 더하면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기도 한다.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바르셀로나가 전개를 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걸 고려하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꼭 잡아야 하는 선수였다.
리버풀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연결되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가비를 붙잡았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가비, 페드리로 이어지는 스페인 영건 듀오를 계속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가비는 바르셀로나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지금 흐름이 이어지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더 확실히 구축하면 그의 주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치솟을 게 분명하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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