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임종헌 감독 "아스나위, 송진규 최근 좋았는데..부상으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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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이 '핵심' 아스나위와 송진규의 이탈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최근 성적이 좋았더라도 부상자 없이 경기를 치른다면 더 좋은 드라마를 쓸 수 있을 텐데,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아스나위와 송진규 모두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았나. 오랜 기간 결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스나위는 근육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송진규는 피로가 누적돼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두 선수의 이탈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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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산)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이 '핵심' 아스나위와 송진규의 이탈에 한숨을 내쉬었다.
안산은 14일 수요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하위를 맴돌더 안산은 분위기를 전환하며 7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헌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지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무척 아쉽다. 그래도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추격했다는 게 의미 있다고 본다. 우리 팀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이지 않은가"라면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안산은 티아고가 지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제몫을 해줬다. 하지만 임 감독은 100% 만족하지 않는다.
"득점한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한 임 감독은 "어려운 살림에도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경기 출전수가 많지 않다는 건 아쉽다. 선수 개인이 자기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까뇨뚜 등 우리 팀 외국인 선수들에게 아쉬움이 있다. 시즌이 막바지인데도 100%의 몸 상태가 아니라는 건 문제가 있는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설상가상으로 안산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아스나위와 송진규가 나란히 이탈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최근 성적이 좋았더라도 부상자 없이 경기를 치른다면 더 좋은 드라마를 쓸 수 있을 텐데,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아스나위와 송진규 모두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았나. 오랜 기간 결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스나위는 근육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송진규는 피로가 누적돼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두 선수의 이탈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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