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임종헌 감독 "아스나위, 송진규 최근 좋았는데..부상으로 결장"

유지선 기자 2022. 9. 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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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이 '핵심' 아스나위와 송진규의 이탈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최근 성적이 좋았더라도 부상자 없이 경기를 치른다면 더 좋은 드라마를 쓸 수 있을 텐데,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아스나위와 송진규 모두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았나. 오랜 기간 결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스나위는 근육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송진규는 피로가 누적돼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두 선수의 이탈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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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산)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이 '핵심' 아스나위와 송진규의 이탈에 한숨을 내쉬었다.

안산은 14일 수요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하위를 맴돌더 안산은 분위기를 전환하며 7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1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임종헌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지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무척 아쉽다. 그래도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추격했다는 게 의미 있다고 본다. 우리 팀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이지 않은가"라면서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안산은 티아고가 지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제몫을 해줬다. 하지만 임 감독은 100% 만족하지 않는다.

"득점한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한 임 감독은 "어려운 살림에도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경기 출전수가 많지 않다는 건 아쉽다. 선수 개인이 자기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까뇨뚜 등 우리 팀 외국인 선수들에게 아쉬움이 있다. 시즌이 막바지인데도 100%의 몸 상태가 아니라는 건 문제가 있는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설상가상으로 안산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아스나위와 송진규가 나란히 이탈했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최근 성적이 좋았더라도 부상자 없이 경기를 치른다면 더 좋은 드라마를 쓸 수 있을 텐데,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아스나위와 송진규 모두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았나. 오랜 기간 결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스나위는 근육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송진규는 피로가 누적돼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라며 두 선수의 이탈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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