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아내 세 번째 유산 아픔 고백 "진짜 꿈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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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한이 세 번째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윤한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아내가 이날 세 번째 유산을 겪었다며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윤한은 "벌써 네 번째 임신. 그 중 3번의 유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며 "아, 진짜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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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세 번째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윤한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아내가 이날 세 번째 유산을 겪었다며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어제 저녁부터 배가 좀 뭉치는 것 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응급실을 찾아갔다"며 임신 11주차에 태아의 심장이 멈췄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는 윤한은 "아니라고, 잘못 본 거라고 아내랑 부둥켜안고 서울에 있는 더 큰 병원 응급실로 새벽에 달려갔다"며 새로 찾은 병원에서도 같은 진단을 받고 비로소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윤한은 "벌써 네 번째 임신. 그 중 3번의 유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며 "아, 진짜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윤한은 2017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낳았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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