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연합 전지훈련] 서동철 감독의 사랑 받는 KT 양홍석,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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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겠다"수원 KT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다.
양홍석은 "두 선수 모두 말이 많은 편이다. 팀의 단합에 도움이 된다. 은노코는 수비에 강점이 있고, 아노시케는 개인기가 뛰어나다. 각자의 장점을 팀에 잘 녹인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T가 오전 훈련을 할 때, 서동철 감독의 눈길은 양홍석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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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수원 KT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다. 허훈(180cm, G)의 입대와 외국 선수 교체가 원인이었다. 특히, 2021~2022 시즌 평균 14.95점과 5.2어시스트를 기록한 허훈의 공백이 크다. KT의 다른 선수들이 허훈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예비 FA 양홍석(195cm, F)의 역할이 중요하다. 양홍석은 팀 내 최다 연봉(5억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12.6점을 6.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39.5%의 3점슛 성공률은 리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양홍석은 KT 플레이오프 진출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속초에서 만난 양홍석은 “새로운 선수들과 맞이하는 시즌이다. 선수들 모두 하고자 하는 의지가 넘친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며 전지훈련을 만족스럽게 여겼다.
양홍석도 허훈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양홍석은 “(허)훈이형이 없다고 해서, 내 공격 비중을 높이기보다 찾아오는 기회를 잘 살리겠다. 슈팅 찬스가 더 많아질 것은 분명하다. 동료들 중에서는 박지원과 하윤기가 더 많은 득점을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영입된 랜드리 은노코(208cm, C), EJ 아노시케(202cm, F)와의 호흡도 중요하다. 양홍석은 “두 선수 모두 말이 많은 편이다. 팀의 단합에 도움이 된다. 은노코는 수비에 강점이 있고, 아노시케는 개인기가 뛰어나다. 각자의 장점을 팀에 잘 녹인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T가 오전 훈련을 할 때, 서동철 감독의 눈길은 양홍석에게 향했다. 또, 서동철 감독은 양홍석에게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 그래서 지적과 잔소리(?)도 많이 한다. 양홍석은 “감독님이 내게 기대가 많으시다. 그래서 질타도 함께 한다. 하지만 감독님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감독님의 눈빛을 피하려면, 감독님의 주문을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인 가르침은 받지 않는 편이 좋다. 내가 잘한다면, 따로 가르침 받을 이유가 없지 않나”며 각오를 다졌다. 그 후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표를 전했다.
계속해 “팀과 내게 모두 중요한 시즌이다. 우승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훈련했다. KT 선수들이 즐기면서 경기했으면 한다. 행복 농구를 하게 되면, 자연스레 성적도 따라온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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