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레전드 마흐무드, "손흥민, 카타르 WC에서 최고의 활약 펼칠 것"

김태석 기자 2022. 9. 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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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인 이라크 축구 레전드 유니스 마흐무드가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 간판 스타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감을 보였다.

마흐무드는 최근 한국 매체 <연합뉴스> 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손흥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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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인 이라크 축구 레전드 유니스 마흐무드가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 간판 스타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감을 보였다.

마흐무드는 최근 한국 매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손흥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흐무드는 "손흥민은 지난 5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라며 모하메드 살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 스타와 함께 손흥민을 견줬따.

마흐무드는 아시아 축구의 레전드 중 하나로 꼽힌다. 2007 AFC 동남아 4개국 아시안컵 당시 이라크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하며 이라크의 감동적 우승을 선사했다. 그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마흐무드는 "당시 한국을 상대했던 대회 준결승전은 대단한 경기였다. 한국을 꺾고 난 후 우승을 확신했다. 특별한 상황에서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기에 우리 이라크에게도 상당한 업적"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마흐무드가 언급한 준결승전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한국이 패했었다.

이어 "손흥민을 통해 아시아 축구가 크게 발전했음을 보였다. 지금 아시아 선수들은 세계 최고 수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라며 "이번 월드컵은 아시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물론 모든 아시아와 세계 축구팬들이 손흥민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 메시나 호날두 못잖은 레벨에 자리한 손흥민에게 시선이 몰릴 것"이라고 거듭해서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이어갔다.

한편 손흥민은 9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는 벤투호에 합류하기 위해 다음주에 합류할 계획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고 유산 지원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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