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레전드 퍼디낸드·오언, 손흥민 무득점에도 '여전히 최고'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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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44·영국)와 마이클 오언(43·영국)이 손흥민(30·토트넘 핫스퍼)의 무득점에도 그를 극찬하고 나섰다.
손흥민은 EPL 2022~23시즌 현재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 활약하고 있지만 지난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라운드 스포르팅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8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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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44·영국)와 마이클 오언(43·영국)이 손흥민(30·토트넘 핫스퍼)의 무득점에도 그를 극찬하고 나섰다.
손흥민은 EPL 2022~23시즌 현재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 활약하고 있지만 지난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라운드 스포르팅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8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디낸드와 오언은 그를 여전히 최고의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수비수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던 퍼디낸드는 토트넘과 스포르팅과의 경기 후 ‘BT스포츠’ 방송에서 “지난 시즌 초반 해리 케인(29·토트넘 핫스퍼)이 골 침묵에 빠져 있을 때 같은 이야기가 있었나”라며 “손흥민은 최고 선수다. 이미 좋은 선수이므로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내는 건 콘테 감독의 몫”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 정도로 뛰어난 선수에 대해서는 인내를 가져야 한다. 손흥민이 지난 몇 년 동안 팀을 지탱했다”며 “다들 토트넘은 ‘투맨팀’이라고 했다. 이미 케인과 손흥민은 함께 뛰며 골을 넣어 팀을 이끈다는 것을 증명해 왔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스포르팅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를 계속 치러온 경험으로 볼 때 원정 경기는 항상 어려웠다. 쉬운 원정 경기는 없다”며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 패배한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손흥민은 아울러 “오늘 패배가 선수들 전체에 약이 됐으면 좋겠다. 올 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패배한 경기”라며 “좋은 영향력을 가져다줬으면 좋겠다”고도 밝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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