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350억원 규모 유상증자..신작 개발비 확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인칭 슈팅 게임(FPS) 개발사 드래곤플라이(030350)가 신작 게임 개발 비용을 확충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증자를 통해 3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신작 게임 개발 비용에 총 160억원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비용으로는 50억원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인칭 슈팅 게임(FPS) 개발사 드래곤플라이(030350)가 신작 게임 개발 비용을 확충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은 디지털치료제 임상 준비에도 본격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900만주를 주주 우선 공모 방식으로 신규 발행하는 내용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1주당 예정발행가액은 1205원으로, 총 35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사회 전날인 13일을 기점으로 최근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 가중산출평균주가를 기준 주가로 잡고 30% 할인율을 적용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우선 공모 후 실권주는 일반 공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증자를 통해 3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신작 게임 개발 비용에 총 160억원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비용으로는 50억원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먹거리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게임형 디지털치료제(DTx)’ 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소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드래곤플라이는 국내 최초 게임형 디지털치료제 상용화 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들로 발판 삼아 세계 최초 FPS 게임 개발사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오는 11월 1~2일 양일 간 구주주 청약을 거쳐 같은 달 4일과 7일 2영업일 동안 실권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1월9일 주금납입일을 거쳐 11월22일 신주를 상장시킬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빔면·탄산수 등 소액 절도…코로나 장발장 ‘증가세’
- "형수도 박수홍 통장서 800만 원 매일 인출" 왜?
- "마약국가로 이미지 훼손"…수리남, 제작자에 법적대응 예고
- [단독] '50대 여배우 고소' 오모씨 "아직 사랑해…기자회견할 것"(인터뷰)
- "女교사 촬영 안했다"…교단 누운 남중생, 휴대폰 포렌식 결과는
- "쥴리 스펠링은 아나"…김건희 조롱한 진혜원에 "인간인가"
- [누구집]김나영, 집 팔고 갈아탄 꼬마빌딩은 어디?
- "드레스 하나에 600시간" 루이비통, 정호연 '에미상' 맞춤 의상 제작
- '하르키우 패퇴' 후 푸틴에게 남은 선택지는?…확전 or 협상
- [누구템]‘패션외교’서 여야 정쟁 대상으로…두 金여사의 보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