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반려견과 갑작스러운 이별 "나의 전부였던 천사"

이해정 2022. 9. 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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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영화 감독 구혜선이 반려견 감자와의 작별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9월 14일 개인 SNS에 "저의 전부였던 천사 감자가 한 달 전에 하늘나라에 갔어요. 한 달 전 비가 아주 많이 내렸지요. 모두 힘든 시기에 감자의 소식을 전달 드리는 것이 죄송스러워 이제야 말씀드리게 되었어요. 감자 사랑해주셨던 많은 팬들께 감사드려요. 감자는 영원히 제 마음 속에서 달릴 거고 또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감자를 예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감자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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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겸 영화 감독 구혜선이 반려견 감자와의 작별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9월 14일 개인 SNS에 "저의 전부였던 천사 감자가 한 달 전에 하늘나라에 갔어요. 한 달 전 비가 아주 많이 내렸지요. 모두 힘든 시기에 감자의 소식을 전달 드리는 것이 죄송스러워 이제야 말씀드리게 되었어요. 감자 사랑해주셨던 많은 팬들께 감사드려요. 감자는 영원히 제 마음 속에서 달릴 거고 또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감자를 예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감자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전 해맑은 미소로 구혜선의 곁을 지켰던 감자의 모습, 감자와 구혜선의 평화로운 시간 등이 담겼다.

앞서 구혜선은 방송을 통해서도 감자를 공개하는 등 반려견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에 팬들도 큰 슬픔에 잠겼다.

팬들은 "감자야. 그곳에서는 평안하길",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 등 애도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구혜선은 구혜선 필름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영화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미스터리 핑크', '딥슬립' 등의 감독과 각본을 담당했다.

또한 저서로는 '구혜선 악보집', '눈물은 하트 모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등이 있다. 지난 5월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베스트 앨범 20th'을 발매했다.

(사진=구혜선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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