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제235회 정례회 개회.."철저하게 안건 심사"

이재현 2022. 9. 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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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는 14일 제235회 정례회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6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재용 시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에서 다루는 다양한 안건들은 시민의 삶과 미래에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철저하게 안건을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대 전반기 원주시의회의 첫 정례회인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및 위원회 제안 8건, 시장 제출 안건 26건 등 34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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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투명성 문제·아카데미극장 복원 사업 등 의견제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의회는 14일 제235회 정례회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6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정례회 진행하는 이재용 원주시의장 [원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용 시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에서 다루는 다양한 안건들은 시민의 삶과 미래에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철저하게 안건을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이상길 의원과 원용대 의원이 선임됐고,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손준기 의원과 조용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곽문근·조창휘·김지헌 의원과 최미옥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조창휘 의원은 '원주기업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하여'라는 제하의 자유 발언에서 "3만5천여 명의 신시가지가 조성돼 시의 시세 확정에 큰 발전이 있었지만 분양 및 법인 청산에 따른 문제 등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에 있어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준공한 2019년 이후 2년간 지출한 금액이 470억 원에 달하는데, 이는 사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임을 고려할 때 과다지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지헌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과 원주시의 의지로 추진하는 아카데미 극장 재생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중단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9대 전반기 원주시의회의 첫 정례회인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및 위원회 제안 8건, 시장 제출 안건 26건 등 34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과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고 시정 질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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