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맛집' 홈플러스, 비결은 MZ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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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MZ세대를 잘 아는 젊은 바이어들이 주축이 돼 신상품을 내놓으며 고객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에서 젊은 바이어들이 내놓은 신상품들이 잇따라 인기를 얻고 완판되는 등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장 바이어는 지난 3월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해 '설빙 인절미막걸리'를 기획했고, 이 상품은 현재까지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누적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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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신상품으로 젊은층 호응
14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에서 젊은 바이어들이 내놓은 신상품들이 잇따라 인기를 얻고 완판되는 등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지난 7월 말 출시된 '얼그레이 하이볼'과 '레몬토닉 하이볼'은 1개월여 만에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두 상품은 일부 점포에 남아있는 소량의 재고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의 매장에서 더 이상 구매할 수 없을 정도로 소진이 완료됐다. 홈플러스 측은 당초 계획했던 재고 소진 시기보다 2~3배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장주현 차주류팀 바이어는 "SNS에서 얼그레이 하이볼 제조법이 인기 게시물로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장 바이어는 지난 3월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해 '설빙 인절미막걸리'를 기획했고, 이 상품은 현재까지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누적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이달 8일에는 MZ막걸리 2탄으로 '바프허니버터아몬드 막걸리'를 선보여 지난 12일까지 약 5000병이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당당치킨'의 개발 역시 올해 1월 입사한 최유정 델리사업팀 바이어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 바이어를 비롯한 팀원 중 약 45%가 대리급 이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만큼 델리사업팀은 MZ세대의 트렌드에 맞게 샐러드, 샌드위치, 도시락류 신제품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홈플러스 샌드위치·샐러드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했고 도시락류 매출도 185% 늘었다.
채소팀에서는 올해 1월 입사한 이예원 바이어가 샐러드 수요가 커졌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믹스샐러드'의 상품의 종류를 늘리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가능하게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첫달인 3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5%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무려 155만여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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