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또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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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에 모처럼 웃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시 주저앉았다.
현실로 다가온 반도체 불황에 반도체주에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1.90% 내린 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4조1718억원에서 2조9865억원으로 28.4%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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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에 모처럼 웃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시 주저앉았다. 현실로 다가온 반도체 불황에 반도체주에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4% 하락한 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 넘게 빠지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1.90% 내린 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KRX 반도체지수 역시 2.28% 후퇴했다.
반도체 시장의 불황에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13조4961억원으로 전년동기(15조8175억원) 대비 14.7% 줄어들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4조1718억원에서 2조9865억원으로 28.4%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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