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합 전지훈련]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할로웨이, 한국가스공사와 전자랜드의 차이점은?
박종호 2022. 9. 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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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있는 선수들이 많아졌다"머피 할로웨이(196cm, F)는 2018~2019시즌 당시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했다.
통영 연합 전지훈련에서 만난 할로웨이에게 한국가스공사와 전자랜드의 차이점을 묻자 "전자랜드 시절과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리더십이다. 당시 어린 선수들이 베테랑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 팀에는 리더십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그게 가장 큰 차이다"라며 두 팀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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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있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는 2018~2019시즌 당시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했다. KBL에서의 데뷔 시즌이었지만, 빠르게 리그에 적응했다. 평균 18.2점 13.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할로웨이는 발등 부상으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경기 수는 많지 않았지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만큼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재계약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고 할로웨이도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2021~2022시즌에는 고양 오리온(현 고양 캐럿 점퍼스)과 계약했다. 오리온은 할로웨이와 많은 기대를 모으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와 계약했다. 하지만 라둘리차는 기대 이하의 활약과 팀과의 불화로 인해 팀을 떠났다. 이에 할로웨이는 자연스럽게 팀의 1옵션을 맡게 됐다. 할로웨이는 1옵션으로 충분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후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와 계약했다. 비록 구단명도 연고지도 변했지만,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을 포함해 팀 시스템은 여전했다.
통영 연합 전지훈련에서 만난 할로웨이에게 한국가스공사와 전자랜드의 차이점을 묻자 “전자랜드 시절과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리더십이다. 당시 어린 선수들이 베테랑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 팀에는 리더십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그게 가장 큰 차이다”라며 두 팀을 비교했다.
할로웨이의 실력은 확실하다. 관건은 할로웨이의 몸 상태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은 49경기 출전했지만, 가장 중요했던 플레이오프에서 몸 상태의 이상을 느끼며 출전을 거부했다. 할로웨이에게 현 몸 상태를 묻자 “몸 상태는 60%다. 아직은 부족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을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오리온에서의 생활을 묻자 “오리온에서 배운 것이 많다.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매 경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수비가 있다. 수비를 통해 리듬을 찾고 그것을 공격으로 연결 시키는 것을 배웠다”라며 오리온에서 배운 것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차기 시즌 목표를 묻자 “목표는 모든 선수와 같이 우승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발전하는 팀이 되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손동환 기자
머피 할로웨이(196cm, F)는 2018~2019시즌 당시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했다. KBL에서의 데뷔 시즌이었지만, 빠르게 리그에 적응했다. 평균 18.2점 13.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할로웨이는 발등 부상으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경기 수는 많지 않았지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만큼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재계약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고 할로웨이도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2021~2022시즌에는 고양 오리온(현 고양 캐럿 점퍼스)과 계약했다. 오리온은 할로웨이와 많은 기대를 모으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와 계약했다. 하지만 라둘리차는 기대 이하의 활약과 팀과의 불화로 인해 팀을 떠났다. 이에 할로웨이는 자연스럽게 팀의 1옵션을 맡게 됐다. 할로웨이는 1옵션으로 충분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후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와 계약했다. 비록 구단명도 연고지도 변했지만,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을 포함해 팀 시스템은 여전했다.
통영 연합 전지훈련에서 만난 할로웨이에게 한국가스공사와 전자랜드의 차이점을 묻자 “전자랜드 시절과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리더십이다. 당시 어린 선수들이 베테랑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 팀에는 리더십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그게 가장 큰 차이다”라며 두 팀을 비교했다.
할로웨이의 실력은 확실하다. 관건은 할로웨이의 몸 상태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은 49경기 출전했지만, 가장 중요했던 플레이오프에서 몸 상태의 이상을 느끼며 출전을 거부했다. 할로웨이에게 현 몸 상태를 묻자 “몸 상태는 60%다. 아직은 부족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을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오리온에서의 생활을 묻자 “오리온에서 배운 것이 많다.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매 경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수비가 있다. 수비를 통해 리듬을 찾고 그것을 공격으로 연결 시키는 것을 배웠다”라며 오리온에서 배운 것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차기 시즌 목표를 묻자 “목표는 모든 선수와 같이 우승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발전하는 팀이 되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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