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2. 9.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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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해외순방 후 여야 대표들과 회동 추진될 듯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 순방 이후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4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고 나서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해외순방 다녀오셔서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회동) 방식은 어떻게 되든 간에, 그쯤 되면 한번 논의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12352001

■ 이준석 "당헌 개정 무효" vs 국민의힘 "李, 소송 자격 없어"

당의 비상 상황을 새로 규정한 개정 당헌의 효력을 놓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측이 법정에서 1시간여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14일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가처분 사건 심문에서 이 전 대표 측 소송대리인은 "지금과 같은 근본조항을 개정하는 경우 당헌 원칙에 따라 전당대회를 통해 효력이 발생한다고 해석해야한다"며 전국위원회 의결만 거친 개정 당헌이 무효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이 전 대표가 새로운 비대위 설치로 당 대표 지위를 상실했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00300004

■ 대통령실 "태양광 사업 혈세 엉뚱한데 쓰였으면 바로 잡아야"

대통령실은 14일 '전임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활성화 등을 위해 벌인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정부 점검 결과에 대해 "국민의 혈세가 엉뚱한데 잘못 쓰였다면 당연히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점검 결과와) 관련해 어떤 언급을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2개 시군을 샘플 조사한 것만으로 2천600억원이 넘는 혈세가 낭비됐다는 결과가 나왔다면 보다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33400001

■ 이재명, 봉하마을 방문…권양숙 "민생·사회적 약자 보살피길"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8·28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가 권 여사와 상견례를 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당은 전했다. 인사 성격의 자리였던 만큼 정치적 현안과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회동에 배석한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권 여사는 이 대표에게 "요즘 어려운 민생을 잘 챙기고, 사회적 약자를 잘 보살피는 민주당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덕담을 건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35600001

■ [미국물가 쇼크] 금융시장 '요동'…증시 1%대 하락·환율 1,390원 돌파

미국발 물가 충격에 14일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1% 이상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1,390원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12포인트(1.56%) 내린 2,411.4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에는 2% 이상 내려 2,381.50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해 2,410선은 지켰다. '물가 쇼크'에 강달러 압력이 거세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7.3원 급등한 1,390.9원에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23751002

■ 서울 등촌동·영등포동1가·인천 5개구 등 '깡통전세 주의보'

서울 강서구 등촌동과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 인천시 등 일부 지역의 평균 전셋값이 매매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전세 계약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대차계약 체결 시 활용할 수 있는 지역별 전세가율과 보증사고 현황, 경매낙찰 통계 등의 정보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누리집(www.rtech.or.kr)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방안'과 이달 1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의 후속 조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16600003

■ 尹, 이원석·한기정 보고서 재송부 요청…순방前 임명 강행할 듯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법률상 열흘 내 임의로 시한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는데, 이날 포함 이틀로 시한을 짧게 설정해 조속한 임명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08400001

■ 세계 최고 데이터강국 꿈꾼다…민관 국가데이터정책위 출범

데이터 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 혁신을 논의하는 민·관 합동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가 14일 출범했다. 그동안 정부 주도로 이뤄지던 데이터 산업 육성을 민간 주도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올해 안에 '제1차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18000001

■ 尹 "반도체는 '산업의 쌀', 생사 걸린 문제…적극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이하 반도체특위) 소속 의원들과 만나 "반도체 산업은 우리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누리홀에서 반도체특위 위원 및 관련 학계·산업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고 하고 4차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라 우리 생사가 걸려 있다"며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늘 준비해야 하는데 (반도체는) 어떻게 보면 장기 과제도 아니고 실시간 (대응)해야 하는 현안"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86651001

■ 발목 잡힌 달 첫 비행 …아르테미스Ⅰ 로켓 발사 27일로 또 연기

2차 발사시도 실패 이후 발사대에 세워진 채 정비를 받고있는 '아르테미스(Artemis)Ⅰ' 로켓의 발사일이 2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에서 27일로 다시 연기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극저온 실증 시험과 로켓 발사와 관련해 더 많은 준비시간을 갖기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극저온 액화수소와 액화산소 연료를 로켓 탱크에 넣고 누출 여부를 확인하는 극저온 실증 시험은 17일에서 21일로 연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847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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