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합 전지훈련] 통영을 찾은 3명의 아이들, "컵대회도 무조건 보러 오겠다"
손동환 2022. 9.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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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도 꼭 보러 가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캐롯, 서울 SK와 국군체육부대가 지난 13일부터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연합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3명 모두 "실제로 보니, 선수들 실력이 더 대단한 것 같다. (컵대회에서는) 지금 봤던 선수들은 물론,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매 경기 보러 올 것 같다"며 컵대회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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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도 꼭 보러 가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캐롯, 서울 SK와 국군체육부대가 지난 13일부터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연합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4개 팀은 17일까지 연습 경기 및 전술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 전지훈련은 또 하나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유관중 경기다. 평소 프로농구를 접하지 못했던 통영 혹은 통영 주변 거주민들이 프로 팀의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연습 경기라고 해도, 그 의미가 크다.
평일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코트를 찾았다. 14일 역시 그랬다. 많은 사람들 중 어린 학생들이 눈에 보였다. 현재 거제 신현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서현과 김완, 최명서도 경기를 보고 있었다.
3명 모두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이다. 거제 공공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함께 하고 있다. 3명 모두 TV로 접하지 못했던 박진감에 매료됐다.
그리고 3명 모두 사진 용지와 사인펜을 갖고 있었다. 연습 경기 종료 후 원하는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서였다.
김서현 학생은 “이대성 선수와 김선형 선수, 유슈 은도예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 이대성 선수와 김선형 선수는 엄마 덕분에 알게 됐고, 3명 모두 직접 보니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이대성과 유슈 은도예(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선형(서울 SK)에게 사인을 받고 싶어했다.
김완 학생은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허훈을 보러왔다. 그렇지만 부상 때문에 오지 못했다. 아쉬웠다. 그렇지만 유슈 은도예 선수가 덩크도 많이 하고 잘하는 것 같다. 이대성 선수와 은도예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명서 학생 또한 “이대성-김선형-은도예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캐롯, 서울 SK와 국군체육부대가 지난 13일부터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연합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4개 팀은 17일까지 연습 경기 및 전술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합 전지훈련은 또 하나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유관중 경기다. 평소 프로농구를 접하지 못했던 통영 혹은 통영 주변 거주민들이 프로 팀의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연습 경기라고 해도, 그 의미가 크다.
평일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코트를 찾았다. 14일 역시 그랬다. 많은 사람들 중 어린 학생들이 눈에 보였다. 현재 거제 신현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서현과 김완, 최명서도 경기를 보고 있었다.
3명 모두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이다. 거제 공공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함께 하고 있다. 3명 모두 TV로 접하지 못했던 박진감에 매료됐다.
그리고 3명 모두 사진 용지와 사인펜을 갖고 있었다. 연습 경기 종료 후 원하는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서였다.
김서현 학생은 “이대성 선수와 김선형 선수, 유슈 은도예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 이대성 선수와 김선형 선수는 엄마 덕분에 알게 됐고, 3명 모두 직접 보니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이대성과 유슈 은도예(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선형(서울 SK)에게 사인을 받고 싶어했다.
김완 학생은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허훈을 보러왔다. 그렇지만 부상 때문에 오지 못했다. 아쉬웠다. 그렇지만 유슈 은도예 선수가 덩크도 많이 하고 잘하는 것 같다. 이대성 선수와 은도예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명서 학생 또한 “이대성-김선형-은도예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3명 모두 거제도에 거주하고 있다. 거주 지역에서 프로 팀의 경기를 보는 게 어렵다. 그나마 가까운 창원에서 프로 경기를 관람한 적 있지만, 거제도와 인접한 통영에서의 프로 팀 경기는 3명의 학생에게 특별한 경험이다. 3명 모두 “실제로 보니, 더 재미있다. 더 빠르고, 덩크하는 것도 실감이 난다”며 현장 관람을 즐겁게 생각했다.
한편, KBL은 오는 10일 1일부터 통영에서 컵대회를 개최한다. 1주일 동안 컵대회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컵대회 또한 관중을 수용한다. 3명의 학생들이 더 많은 프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3명 모두 “실제로 보니, 선수들 실력이 더 대단한 것 같다. (컵대회에서는) 지금 봤던 선수들은 물론,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매 경기 보러 올 것 같다”며 컵대회를 기대했다.
KBL은 2020년부터 군산-상주-통영 등 연고지 없는 지역에서 컵대회를 개최했다. 연고지 없는 지역의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코로나19가 유관중 경기를 막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은 다르다. 컵대회 역사상 최초로 유관중 경기를 한다. 다양한 지역의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다. 이로 인해, 거제에 거주하던 어린 아이들의 소원이 이뤄졌다. 향후 다른 지역의 아이들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이는 KBL 컵대회가 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이다.
한편, KBL은 오는 10일 1일부터 통영에서 컵대회를 개최한다. 1주일 동안 컵대회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컵대회 또한 관중을 수용한다. 3명의 학생들이 더 많은 프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3명 모두 “실제로 보니, 선수들 실력이 더 대단한 것 같다. (컵대회에서는) 지금 봤던 선수들은 물론,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매 경기 보러 올 것 같다”며 컵대회를 기대했다.
KBL은 2020년부터 군산-상주-통영 등 연고지 없는 지역에서 컵대회를 개최했다. 연고지 없는 지역의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코로나19가 유관중 경기를 막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은 다르다. 컵대회 역사상 최초로 유관중 경기를 한다. 다양한 지역의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다. 이로 인해, 거제에 거주하던 어린 아이들의 소원이 이뤄졌다. 향후 다른 지역의 아이들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이는 KBL 컵대회가 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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