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인프라 공유해 지역 기업 지원 추진

김형욱 2022. 9.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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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4일이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KTC가 강원지역 기업의 의료기기 인허가와 시험 때 WMIT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KTC의 의료기기 시험·인증 경험과 WMIT의 의료기기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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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4일이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과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이 14일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의료기기산업 발전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C)
두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 기술력 강화와 관련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부문에서 협력기로 했다. KTC가 강원지역 기업의 의료기기 인허가와 시험 때 WMIT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신기술의 국내외 표준화 작업도 공동 대응한다. KTC의 의료기기 시험·인증 경험과 WMIT의 의료기기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자는 취지다.

KTC는 의료·바이오를 포함한 산업 전 분야의 국내외 시험·인증을 하는 기관이다. WMIT는 강원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정부 지원 아래 1998년 출범한 재단이다. 약 190개의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제대식 KTC 원장은 “원주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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