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소렌스탐 대회 열린다..내년 11월 주최자로 나서
임정우 2022. 9. 14. 17:51
"특급 대회 함께해 영광"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주최자로 변신한다.
LPGA 투어는 14일(한국시간) "내년 11월에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 통산 72승을 거두고 통산 상금 1위에 이름을 올린 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내년부터 보험회사 게인브리지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소렌스탐은 성명을 통해 "든든한 친구 게인브리지와 함께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LPGA 투어 특급 대회 주최자가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2007년과 2008년 LPGA 투어 긴 트리뷰트에서 공동 주최자로 활동한 바 있다. 또 DP 월드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볼보 카 스칸디나비안 믹스트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주최하고 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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