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보호종료아동에 14억

이유섭 2022. 9. 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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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사진)이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전국 아동 양육시설 38곳에 후원금 14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스케치는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과 만 18세가 돼 시설 퇴소 후 독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작년보다 40여 명 늘어난 1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자격 취득을 위한 학원비 등 비용을 지급한다. 월 30만원의 자기개발비도 지원한다. 또 조선 계열사 기술교육원을 통해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사내 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자에게는 주거 지원과 월 50만원의 자기개발비가 제공되며, 지원 기간도 3년으로 늘어났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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