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제주포럼서 '접경지역 개발-환경-평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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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이 14일 '접경지역에서의 개발-환경-평화 넥서스 접근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윤영 코이카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는 제17회 제주포럼 개막과 함께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세미나 축사를 통해 "코이카는 5P(사람·평화·번영·환경) 파트너십을 기관 핵심 가치로 채택하고 인도적 지원, 개발, 평화 넥서스에도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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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노민호 기자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이 14일 '접경지역에서의 개발-환경-평화 넥서스 접근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윤영 코이카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는 제17회 제주포럼 개막과 함께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세미나 축사를 통해 "코이카는 5P(사람·평화·번영·환경) 파트너십을 기관 핵심 가치로 채택하고 인도적 지원, 개발, 평화 넥서스에도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코이카는 특히 2022~26년도 중장기 경영목표의 16대 전략과제 중 첫 번째 과제로 '협력국 복합위기 대응 및 평화 구축'으로 선정하고 협력국 위기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 세션 발표자로 나선 이일청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박사는 접경지역에서의 '통합적 접근'을 위한 가이드라인 방향을 소개했다. 또 파리다 나살리 캐나다 주립대 센테니얼대학 교수는 통합적 접근의 성공요소를 제시했다.
아울러 김영완 서강대 교수는 코이카의 '수단 다르푸르 재건을 위한 청년자원활동 사업'을 예로 들어 통합적 접근의 사례연구 결과 및 함의에 대해 발표했고, 김보경 서울대 교수는 코이카의 '메콩지역 평화마을 사업'의 확장 성공 요인을 구조화해 제시했다.
제주포럼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사흘 간 '갈등을 넘어 평화로: 공존과 협력'을 주제로 66개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포럼엔 외교부 등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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