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대리운전 중기업종 지정 관련 세부사항 내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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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의 사업 확장이 제한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가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내달 논의하기로 했다.
14일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리운전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관련한 부속안을 논의하는 동반성장위 실무진 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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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대리운전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의 사업 확장이 제한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가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내달 논의하기로 했다.
14일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리운전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관련한 부속안을 논의하는 동반성장위 실무진 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동반성장위는 애초 내주 전체회의에서 대기업의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 업체 인수와 대리운전 시장의 콜 공유 문제 등 부속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방침이었으나, 이날 실무회의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자 내달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동반성장위는 앞서 지난 5월 회의에서도 부속안에 대해 결정을 하지 못해 9월 회의로 안건 상정을 미룬 바 있다. 여기에서 부속안 논의 시점이 한 달 정도 더 늦춰진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관계자는 "양보를 거듭하며 1년 4개월간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 또 연기했다"며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두고 '시간 끌기'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대기업의 사업 확장이 제한됐음에도 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 업체인 로지소프트를 인수한 뒤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사업확장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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