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아내 3번째 유산 "눈물 쏟아져" 누리꾼 응원 [ST이슈]

백지연 기자 2022. 9. 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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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아내의 세 번째 유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일 윤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가 어제저녁부터 배가 좀 뭉치는 거 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응급실을 찾아갔다.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를 보며 서로 눈짓을 주고받았다. '아기 심장이 멈춘 것 같다'. 현재 임신 10주 차.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며 유산 소식을 알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윤한 부부에게 응원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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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 사진=윤한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아내의 세 번째 유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14일 윤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가 어제저녁부터 배가 좀 뭉치는 거 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응급실을 찾아갔다.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를 보며 서로 눈짓을 주고받았다. '아기 심장이 멈춘 것 같다'. 현재 임신 10주 차.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며 유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내랑 부둥켜안고 서울에 있는 더 큰 병원 응급실로 새벽에 달려갔다. 원래대로라면 11주 차인데 현재 아기 크기는 9주 차에서 멈췄단다. 심장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그제야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벌써 네 번째 임신. 그중 3번의 유산.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 진짜 꿈이었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는 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단다. 다시 엄마 아빠에게 찾아와 주면 더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 우리 다시 만나자"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윤한 부부에게 응원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를 잃은 슬픔은 아이를 잃어본 부모만이 알 수 있는 큰 슬픔일 것이기에 누리꾼들은 최대한 두 사람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다.

앞서 윤한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가족에게 새 식구가 찾아왔다"며 둘째 소식을 전했다. 당시 윤한은 "아내가 27살 꽃다운 나이에 부족한 나와 결혼을 해서 5년 동안 총 4번의 임신을 경험하고 그중 두 번의 유산을 겪고. 정작 자기 본인의 삶은 없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행복한 모습으로 새 식구 소식을 알렸고 아내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전했던 윤한의 소식이었기에 더운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한은 2010년 정규 1집 '언터치드(Untouched)'로 데뷔했다. 2013년 MBC TV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7년 8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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