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오영수, 에미상 뒤풀이 찢었다..늦게 알아봐서 죄송해요 [M+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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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을 통해 얼굴을 제대로 알린 배우 오영수가 '에미상' 뒤풀이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오영수는 지난 1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남우조연상 후보로 참석했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 '깐부 할아버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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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을 통해 얼굴을 제대로 알린 배우 오영수가 ‘에미상’ 뒤풀이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오영수는 지난 1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남우조연상 후보로 참석했다. 이날 오영수는 아쉽게 조연상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그의 진가는 애프터파티에서 빛났다.
에미상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와 후보자 등 유명인사들은 HBO, 애플TV+, 넷플릭스 등이 주최한 애프터파티에 다시 모였다.
이날 블랙 슈트를 차려입은 오영수는 실크소닉의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그는 절제된 로봇춤부터 그루부한 모습까지 몸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78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 ‘깐부 할아버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오영수는 오일남 역으로 분해 “우린 깐부잖아”, “이러다 다 죽어” 등 인상 깊은 열연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1월 제79회 골든글로브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래소’의 베릇 골드스타인을 제치고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족적을 남긴 오영수는 사실 연극판에서는 잔뼈가 굵은 배우다. 그는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들어가면서 연기 인생을 시작했고, ‘리어왕’, ‘파우스트’, ‘3월의 눈’,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도 연극 ‘러브레터’ 출연 소식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처럼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연극 무대를 넘어 전 세계를 정조준하게 됐다.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오영수.
그의 제2의 인생이 앞으로 더욱더 꽃길만 되길 바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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