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떠나는 캠핑 로망 '캠핑 포레스트'

대한민국 700만 캠퍼의 가슴을 설레게 할 캠핑 전문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15일 오전 9시 TBS TV에서 첫방송되는 ‘캠핑 포레스트’는 기존의 TV 캠핑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나 홀로 감성 캠핑’을 테마로 MZ세대의 새로운 캠핑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TBS 조현아 아나운서가 메인 출연자로 활약하게 될 ‘캠핑 포레스트’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뛰어난 영상미로 담아내고 다양한 캠핑 요리를 매회 선보여 동명의 영화가 지닌 분위기와 콘셉트를 충실하게 재현하겠다는 포부다.

출연자로 나선 조현아 아나운서는 TBS FM ‘달콤한 밤 조현아입니다’의 진행자이며, 실제로 평소 백패킹을 즐기는 캠핑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건강과 마음을 챙기지 못하고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왁자지껄한 캠핑보다 자연 속에서 호젓하게 즐기는 나 홀로 캠핑을 통해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길 제안한다.

나 홀로 캠핑이라고 마냥 고독할 필요는 없다! 때에 따라서는 전문 요리사와 직장 동료에게 요리를 배워보고, 해변 캠핑장에서 배우는 서핑 체험 등의 다채로운 경험과 도전을 통해 혼자서도 당차게 즐길 수 있는 MZ세대의 캠핑을 그려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첫 여정은 지리산 자락의 한 캠핑장.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절경과 더불어 자신만의 건강한 포레스트(숲)를 찾아가는 시간! ‘캠핑 포레스트’는 15일 오전 9시, TBS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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