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분양
이가람 2022. 9. 14. 17:27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가 영종국제도시에 들어선다. 제일건설은 오는 10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두 개 블록에서 분양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단지는 A26블록과 A14블록에 위치한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 오션'과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더 센텀'이다.
디 오션은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116㎡ 총 670가구로 건설된다. 중심상업시설이 가깝고 행정타운 조성이 예정돼 있어 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 또는 공원 조망을 확보한 상태다.
더 센텀은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 총 311가구 규모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해 디지털미디어시티·공덕·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도달할 수 있다. 운서초·영종고·인천국제고·인천과학고 등도 인접하다.
영종국제도시 주변이 개발 호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정부와 인천시가 손잡고 해양레저 관광 도시 사업도 추진 중이다.
행정력도 집중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영종도를 영종구로 분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인구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중구 인구는 14만9000여명이다. 영종국제도시 계획 인구(18만여명)에 육박한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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