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3기신도시 왕숙2지구 '수소도시'로 조성..400억원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주 왕숙 3기신도시가 수소에너지를 통한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3기신도시인 왕숙2지구를 '수소도시'로 조성해 다른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도시'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가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왕숙2지구를 '수소도시'로 조성해 에너지 자립 도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왕숙 3기신도시가 수소에너지를 통한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3기신도시인 왕숙2지구를 ‘수소도시’로 조성해 다른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도시’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양주에 최적화된 수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한 수소는 배관망을 통해 인근 공공임대주택 1200세대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공공청사에 공급하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를 냉·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왕숙2지구 내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도시’가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시중 판매 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가 탄소중립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왕숙2지구를 ‘수소도시’로 조성해 에너지 자립 도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소도시’는 수소생산과 주거, 교통분야를 포함한 모델로 수소를 도시의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개념으로 이번 ‘수소도시 지원사업’에는 남양주시를 포함해 평택시, 보령시, 포항시, 광양시, 당진시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빔면·탄산수 등 소액 절도…코로나 장발장 ‘증가세’
- "형수도 박수홍 통장서 800만 원 매일 인출" 왜?
- "마약국가로 이미지 훼손"…수리남, 제작자에 법적대응 예고
- [단독] '50대 여배우 고소' 오모씨 "아직 사랑해…기자회견할 것"(인터뷰)
- "쥴리는 매춘부(?)"…김건희 조롱한 진혜원에 "인간인가"
- 불륜남에 혼인빙자 억대 소송 당한 50대 여배우 누구?
- [누구집]김나영, 집 팔고 갈아탄 꼬마빌딩은 어디?
- "드레스 하나에 600시간" 루이비통, 정호연 '에미상' 맞춤 의상 제작
- '하르키우 패퇴' 후 푸틴에게 남은 선택지는?…확전 or 협상
- [누구템]‘패션외교’서 여야 정쟁 대상으로…두 金여사의 보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