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뚜기·SPC삼립·대상라이프사이언스 외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오뚜기는 제주 로컬 맛집 '금악ff라면'과 협업한 '제주ff라면'을 판매한다. SPC삼립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탄단지 볼샐러드'를 추가로 내놨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뉴케어는 당을 걱정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저당 간식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를 출시했다.

사진=오뚜기 제공

◆ 오뚜기, '제주ff라면' 출시

오뚜기는 제주 로컬 맛집 '금악ff라면'과 협업한 '제주ff라면'을 출시한다.

금악ff라면은 지난해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을 통해 오픈한 가게다. 오뚜기는 금악ff라면과 손잡고 신제품 '제주ff라면'을 개발, 제주 지역 전용으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진라면에 금악ff라면의 레시피를 더한 제품이다. 제주 향토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베지근한(고기를 푹 끓인 듯 묵직하고 감칠맛 나는)' 맛을 담아냈다.

해당 제품에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 의미도 담겨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로 만든 큼직한 동결건조 마늘블럭을 첨가했다.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후레이크와 건조 대파를 넣은 건더기 스프를 별첨했다.

사진=SPC삼립 제공

◆ SPC삼립, 피그인더가든 '탄단지 볼샐러드 시즌2' 출시

SPC삼립의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은 '탄단지 볼샐러드'를 추가 출시했다. 탄단지 볼샐러드는 최근 건강 식단 트렌드에 발맞춰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토핑의 밸런스를 적절히 조합한 제품이다.

이번 선보인 제품은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단백질 함량을 15% 이상(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설계했다.

에그샐러드와 고구마, 메추리알 등을 담은 '고구마에그치즈', 닭가슴살에 달콤한 바비큐 소스를 버무려 감칠맛이 특징인 '닭가슴살바베큐', 불향을 입힌 소불고기와 곡물밥을 더해 든든한 '참깨소불고기' 등 3종이다.

사진=대상라이프사이언스 제공

◆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 출시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뉴케어는 당을 걱정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저당 간식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설탕 대신 0칼로리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 제품 하나의 당 함유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분의 1 수준이다. 대신 식이섬유와 칼슘 함량은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균형영양식 제조 노하우를 담아 당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식품 선택에 있어 가장 고민하는 당 함량과 맛을 모두 잡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