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잭팟'..사상최대 운송 계약
이새하 2022. 9. 14. 17:15
세계적 완성차社와 2조규모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2조원대 해상운송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2023~2025년 3년간 총 2조1881억원 규모로 '완성차 해상운송'을 계약한 사실을 공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해당 완성차를 운송할 예정이다.
계약을 맺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전 세계 상위 5위권에 드는 곳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완성차 해상운송 역사상 선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맺은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독보적인 자동차 해상운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잇따라 대형 계약을 맺고 있다. 앞서 2020년 폭스바겐그룹과 5년 장기 운송 계약을 맺고 유럽발 중국향 물량 전체를 단독으로 운송한 게 대표적인 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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