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비수도권에 5년간 67조 투자
이윤재 2022. 9. 14. 17:15
SK그룹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R&D)에도 25조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내년까지 국내 공장 증설과 신규 착공 등 시설 투자에 총 73조원을 투입한다.
SK는 14일 그룹 핵심 성장동력인 반도체(Chip)·배터리(Battery)·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과 관련해 이 같은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SK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 총 179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 중 67조원을 비수도권에 투입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조5000억원 △그린 22조6000억원 △디지털 11조2000억원 △바이오 2조8000억원 등이다.
한편 SK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만3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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