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원 전윤미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혜택 중단에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윤미 전북 전주시의원은 14일 "전주시가 착한 임대인에게 주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내년에 중단하려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전주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율이 떨어져 효과가 줄고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이는 관련 절차가 복잡한 것이 큰 원인 중 하나"라며 "사업 중단이 아니라 보완책 마련을 통해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윤미 전북 전주시의원은 14일 "전주시가 착한 임대인에게 주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내년에 중단하려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열린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대료 인하 운동인) 착한 임대인 운동은 경영난으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에게 한 줄기 빛과 같으며, 골목상권 유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특히 전주는 2020년 한옥마을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시작됐던 곳"이라며 "올해 참여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제도를 더 지속해야 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전주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율이 떨어져 효과가 줄고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이는 관련 절차가 복잡한 것이 큰 원인 중 하나"라며 "사업 중단이 아니라 보완책 마련을 통해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준 건물주에게 재산세를 최대 70% 깎아주고 있으나 내년부터 이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