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원 전윤미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혜택 중단에 반대"

백도인 2022. 9.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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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미 전북 전주시의원은 14일 "전주시가 착한 임대인에게 주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내년에 중단하려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전주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율이 떨어져 효과가 줄고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이는 관련 절차가 복잡한 것이 큰 원인 중 하나"라며 "사업 중단이 아니라 보완책 마련을 통해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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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미 전주시의원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윤미 전북 전주시의원은 14일 "전주시가 착한 임대인에게 주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내년에 중단하려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열린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대료 인하 운동인) 착한 임대인 운동은 경영난으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에게 한 줄기 빛과 같으며, 골목상권 유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특히 전주는 2020년 한옥마을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시작됐던 곳"이라며 "올해 참여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제도를 더 지속해야 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전주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율이 떨어져 효과가 줄고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이는 관련 절차가 복잡한 것이 큰 원인 중 하나"라며 "사업 중단이 아니라 보완책 마련을 통해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준 건물주에게 재산세를 최대 70% 깎아주고 있으나 내년부터 이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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