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웨블린·감보아 등 35명 참여..'서울국제작가축제' 23일 개막
김유태 2022. 9. 14. 17:09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세 번 올랐고 넷플릭스 영화 '피버 드림'의 원작자인 아르헨티나 작가 사만타 슈웨블린이 한국을 찾는다.
30년간 70여 개국에서 집필하며 '21세기의 마르케스'로 명성을 쌓은 콜롬비아 소설가 산티아고 감보아, 서울에서 태어나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한국계 최돈미 시인, 2년 전 미국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해 첫 장편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인도 소설가 메가 마줌다르도 한국 독자를 만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국내외 유명 작가 35인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를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교동과 인천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월담 : 이야기 너머'로 정해졌다.
23일 성악가 고우림의 서교동 서울생활문화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하는 이번 축제는 김혜순 시인과 미국 시인 포러스트 갠더의 강연으로 본격적인 문을 연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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