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재정비해 개발사업 정상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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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4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문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토해서 방향을 새로 잡아나가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관광 특화 추진과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동해신항(4,5 선석)내 수소 전용항만 조성, 문화재청 국립동해문화재연구소 유치에 대해 중앙부처 협의 및 도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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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4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문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토해서 방향을 새로 잡아나가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동해시를 방문, 심규언 시장 및 지역구 도·시의원과 동해 망상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10년 전 동해시 경제발전을 바라는 동해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출범했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경제자유구역이라면 해외투자를 유치하거나, 관광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은근슬쩍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문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토해서 방향을 새로 잡아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 사업비가 2천828억이 포함됐고, 내년 12월엔 포항∼삼척 동해선 철도가 개통 예정이어서 동해신항은 거점항만으로서 인적, 물적 교류를 위한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동해신항의 수소 수입 전용항만 조성은 비용이 이만저만 드는 것이 아닌데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해야 마땅하다"며 동해시와의 협력을 다짐했다.
동해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관광 특화 추진과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동해신항(4,5 선석)내 수소 전용항만 조성, 문화재청 국립동해문화재연구소 유치에 대해 중앙부처 협의 및 도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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