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국정과제" [뉴시스Pic]

류현주 2022. 9.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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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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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9.1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 이전은 올 1월 대선에서 공약으로 나왔고, 이후 후보자들의 발언을 거쳐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개인적으로 국정과제로 선정된 사안이기 때문에, 이 국정과제를 잘 수행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 부산이전은 그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며, 궁극적으로 우리나라를 수도권과 부·울·경 두 축으로 지속 가능한 삶의 경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정해진 것이 없고, 산은이 부·울·경 지역을 부흥시키라는 새로운 역할 부여가 있으므로 이를 어떻게 실행할 지, 법 개정 이전엔 어떻게 할지, 그런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력 유출은 굉장히 안타깝고, 전 과정에서 가장 신경써서 해야 하는 일이 인력유출 막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판단으로는 수치로는 여러 명(유출이)있지만 내용상으로는 우리 경쟁력을 잠식할 정도는 아니다. 만약 향후에 산은 부산 이전이 본격화되면, 인력 이탈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직원들의 주거 문제 등을 어떻게 할 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는 직원들이 지방 이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9.1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9.1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9.1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가 열린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직원들이 산업은행의 지방 이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9.1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가 열린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직원들이 산업은행의 지방 이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9.1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가 열린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직원들이 산업은행의 지방 이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9.14. livertrent@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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