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간판' 장준, 파리올림픽 준비는 한국가스공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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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한국 태권도 경량급의 간판 장준(22)이 한국가스공사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 꿈을 키워간다.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 태권도 선수단 신입 선수로 현재 남자 58㎏급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 랭킹 1위인 장준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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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한국 태권도 경량급의 간판 장준(22)이 한국가스공사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 꿈을 키워간다.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 태권도 선수단 신입 선수로 현재 남자 58㎏급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 랭킹 1위인 장준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대구 본사에서 류승구 상생경영본부장, 태권도단 신재현 감독과 김소희 코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준의 입단식을 열었다.
장준은 충남 홍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8년 처음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돼 그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54㎏급에서 우승한 뒤 같은 해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58㎏급에서 금메달을 따며 주목받았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8㎏급 정상에 오르며 대회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혔고,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같은 체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체대 졸업반인 장준은 현재 남자 58㎏급 WT 올림픽 랭킹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어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도 유력한 상황이다.
장준은 입단식에서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파리 올림픽에서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장준의 영입으로 리우데자네이루·도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준 선수가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에서 이뤄나갈 의미 있는 성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49㎏급 김소희가 금메달, 남자 58㎏급 이대훈과 80㎏초과급 차동민이 동메달을 따고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는 인교돈이 남자 80㎏초과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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