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3x3 트리플잼' 프로&아마 최강전, 출전 선수 명단 확정

금윤호 2022. 9.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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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토)과 18일(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3x3 농구 전용 야외 코트에서 열리는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트리플잼) 프로&아마 최강전'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총 8개 팀에서 3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부천 하나원큐는 올해 트리플잼 1차 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이채은을 필두로 대회 2연패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첫선을 보이는 스폰서팀 맑은기술과 몰텐 선수들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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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17일(토)과 18일(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3x3 농구 전용 야외 코트에서 열리는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트리플잼) 프로&아마 최강전'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총 8개 팀에서 3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부천 하나원큐는 올해 트리플잼 1차 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이채은을 필두로 대회 2연패 사냥에 나선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해 2차 대회 MVP 최서연을 앞세워 올해 1차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승에 도전한다.

아산 우리은행에서는 김은선, 부산 BNK썸 문지영, 청주 KB스타즈 이윤미, 인천 신한은행 이다연 등 지난 8월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서 첫선을 보이는 스폰서팀 맑은기술과 몰텐 선수들도 주목할 만하다. 몰텐의 양지영은 하나원큐 소속 양인영의 친언니로 알려져 있으며, 몰텐 김현아, 맑은기술 이소정, 박은서는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 2022'에서 3x3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한편 이번 대회 2점슛 콘테스트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50초 동안 4개 구역에서 16개의 슛을 시도하는 것은 같지만, 양쪽 코너와 정면 중 선수가 원하는 1개 구역에서 던지는 5개의 슛에 한해 2점씩 부여한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던지는 머니볼은 성공 시 기존 2점에서 1점 늘어난 3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와 유튜브 '여농티비' 채널,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되며, 17일 예선 일부 경기와 18일 본선 경기는 KBS N스포츠를 통한 녹화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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