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 개최 대회 나서는 김태훈, 우승 공약으로 생일 기념 915만원 기부 내걸어

이태권 2022. 9. 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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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에 출전하는 김태훈(37)이 특별한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김태훈은 "메인 스폰서 대회의 개막일과 생일이 일치한다. 신기하다. 웹케시그룹과 인연인 것 같다"며 "만약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내 생일 일자인 9월 15일을 딴 915만원을 기부할 것이다"고 특별한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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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7억원)에 출전하는 김태훈(37)이 특별한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김태훈은 9월 14일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 '디펜딩 챔피언’ 강경남(39), 김비오(32), 이원준(37), 전성현(29), 현정협(39.쿠콘) 등과 참석했다.

후원사 대회 출전을 앞둔 김태훈은 "웹케시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대회장을 찾는 팬 분들 그리고 중계를 지켜보는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경기를 선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회 1라운드가 열리는 오는 15일은 김태훈의 생일이다. 김태훈은 "메인 스폰서 대회의 개막일과 생일이 일치한다. 신기하다. 웹케시그룹과 인연인 것 같다”며 “만약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내 생일 일자인 9월 15일을 딴 915만원을 기부할 것이다”고 특별한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김태훈이 출전하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 남, 동 코스(파72. 7,385야드)에서 열리며 1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코리안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5억 원으로 열렸던 2020년 초대 대회 이후 매 해 총상금을 1억원씩 증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억 원 규모로 진행됐고 이번 대회에서는 총상금을 1억 원 더 늘린 7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 공동 주최사인 비즈플레이는 대회 기간 채리티 존 운영을 통해 기업 핵심 가치 중 하나인 ‘We Together(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8번홀에 마련된 채리티 존에 공이 떨어질 때마다 1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료사진=김태훈/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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