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내년 비용절감 효과 '극대화' 기대 [서학개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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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SNAP)이 올해 대규모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내년 비용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그는 그러나 "스냅이 20%의 인력 감축을 단행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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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SNAP)이 올해 대규모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내년 비용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미래에셋증권의 정용제 애널리스트는 스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단기 매출 부진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종전 22달러에서 20달러로 9%하향 조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스냅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 강세로 유럽 매출이 부진한 데다 유럽 내 인플레이션 심화로 온라인 광고 부문의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그러나 “스냅이 20%의 인력 감축을 단행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스냅의 최고경영자(CEO) 에반 스피겔은 내년 경영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경영계획에 따르면 내년 매출액 및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목표치는 각각 60억달러, 15억달러이며, 사용자수는 신규 지역 및 30~40대 사용자 확대를 고려해 4억5000만명(전년대비 30% 증가)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경쟁심화와 달러화 강세, 고물가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매출 개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인력 감축 등을 통해 현재의 고비용 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용 구조 개선을 고려할 때 내년 주가매출비율(PSR) 3.5배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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