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따라 분양 '봇물'

김서온 2022. 9. 14.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연휴 이후 SRT, KTX,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춘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SRT, KTX역이 가깝거나 경부고속도로 IC에 인접한 경기 남부권(화성·광명·오산·의왕)에서 추석 이후 8천여 가구 규모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광명에서는 광명1R구역 주택개발 아파트를 비롯해 대단지 3곳이 연내 공급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추석연휴 이후 SRT, KTX,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춘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SRT, KTX역이 가깝거나 경부고속도로 IC에 인접한 경기 남부권(화성·광명·오산·의왕)에서 추석 이후 8천여 가구 규모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광역 교통망이 가까우면 주변 도시로 출퇴근이 수월해 직주근접을 중요시 여기는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역이나 IC주변에 조성되는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2개 이상 노선을 이용할 수 있거나 예정된 역세권 단지는 입지적 희소가치 때문에 시세도 높게 형성돼 있다.

KB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SRT동탄역 인근 화성 오산동 3.3㎡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천566만원으로 화성시 평균(1천807만원)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KTX광명역이 있는 일직동도 3천728만원으로 광명 평균(2천948만원)을 웃돌고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동탄역세권에선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위주 400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오는 2023년 말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가 끝나면, 지상부에는 공원 등이 조성돼 약 500m 떨어진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에서는 광명1R구역 주택개발 아파트를 비롯해 대단지 3곳이 연내 공급 예정이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광명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베르몬트로광명'을 연내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3천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경기 의왕 내손동 일원에 '인덕원자이SK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2천633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