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품 떠났지만 데뷔전도 아직..마침내 훈련 합류한다

김성연 기자 2022. 9. 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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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마르코 란나 삼프도리아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해리 윙크스(26)가 다음 주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란나 회장은 "윙크스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재개한다. 그리고 다음 주 다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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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윙크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머지않아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마르코 란나 삼프도리아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해리 윙크스(26)가 다음 주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성인 무대에 오른 윙크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을 기록한 데 이어 올여름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았다.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 힘들어지자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택했다.

애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남을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본인은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에버턴 등과 연결되기도 했으나 끝내 무산됐다.

결국 이탈리아가 다음 행선지가 됐다. 바로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는 지난달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윙크스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열린 라치오와 홈경기에서 팬들 앞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6라운드를 마친 현재까지도 데뷔전은 아직이다. 라치오전 이후 엘라스 베로나, AC 밀란과 맞대결에서도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발목 부상 때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발목에 문제를 안고 있고 아직 몸 상태 면에서도 완벽하지 않은 탓에 삼프도리아 또한 그를 몰아붙여 문제를 악화시킬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행히도 복귀 일정이 다가오고 있다. 란나 회장은 “윙크스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재개한다. 그리고 다음 주 다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윙크스에 대한 기대 또한 컸다. 그는 “윙크스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기를 하고 싶어 하는 선수”라며 “가능한 한 빨리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토트넘이 그를 내보낸 데 있어서 실수를 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 경기장에 있을 때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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