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김동성 수입 없어. 전처 양육비 내가 혼자 벌어 줘" 인민정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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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사진)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특히 인민정은 극심한 생활고로 월세방에서 쫓겨난 적도 있다며 "처음엔 월세를 내고 살았는데 월세가 밀려 집주인이 나가라고 해서 쫓겨나듯 이사했다. 어머님, 형님까지 모시고 살았다. 저 혼자 벌어 (김동성 전처에게) 양육비도 줘야 하니까 너무 벅찼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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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사진)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는 ‘[EP204]※충격주의※정호근을 직접 찾아와 힘들다고 고백한 인민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인민정은 방송에서 “김동성과 이별 운이 와있다”는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말에 “말 못할 앙금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 버티고는 있는데, 해도 해도 앞이 안 보이니까 너무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호근이 “왜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냐”고 묻자 “김동성씨가 안 좋은 이슈로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에서 저를 만나 결혼했다. 그럴 때 제 발로 뛰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모든 걸 안고 버티며 살고 있다”며 인민정은 김동성과 관계 자체는 좋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인민정은 생활고로 김동성이 전처와 낳은 아이를 키우지 못하고, 양육비조차 지급하지 못하면서 죄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며 김동성이 현재 일거리가 끊긴 지 오래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인민정은 “예전에는 김동성이 강연도 하고, 아이들도 가르치고 방송도 했는데 사방이 다 막혔다. 제가 과일 사업을 하는데 많이 나가는데 이익이 많은 사업이 아니다”라며 “하나로만은 부족해서 오빠가 제 사업도 도와주면서 음식 배달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민정은 극심한 생활고로 월세방에서 쫓겨난 적도 있다며 “처음엔 월세를 내고 살았는데 월세가 밀려 집주인이 나가라고 해서 쫓겨나듯 이사했다. 어머님, 형님까지 모시고 살았다. 저 혼자 벌어 (김동성 전처에게) 양육비도 줘야 하니까 너무 벅찼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인민정은 “지금은 경제적으로 힘들어 분가하게 됐는데 창피한 일이지만 저희 부모님이 살 수 있는 집을 도와주셔서 오빠랑 아기랑 셋이 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인민정의 남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한 아내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었으나 2018년 협의 이혼 후 두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입금하지 않아 2020년 ‘배드파더스’에 등재된 바 있다.
이후 인민정과 김동성은 5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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