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미나, 시험관 임신 포기 "난자 수 줄어..류필립도 낳지 말자고"('근황올림픽')

정서희 기자 2022. 9.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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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가 임신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가수 미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미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월드컵 미녀'로 주목받은 후 가수로 데뷔했다.

미나는 2018년 17세 연하의 가수 류필립과 결혼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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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미나. 출처|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미나가 임신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가수 미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미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월드컵 미녀'로 주목받은 후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전화 받어', '돌아' 등의 곡을 연일 히트시켰고, 광고에도 출연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1972년생으로 한국 나이 51세인 그는 여전히 20대 같은 외모와 몸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나는 동안 비결로 선크림과 영양제를 꼽았다. 그는 "데뷔를 31살에 하지 않았나. 그때부터 관리를 열심히 했다. 선크림을 잘 바르고 오메가3, 칼슘 등 영양제를 하루에 10알씩 챙겨 먹었다. 이 때문에 약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미나는 2018년 17세 연하의 가수 류필립과 결혼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201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을 받는 등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나 안타깝게 실패했다.

▲ 가수 미나. 출처|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미나는 "임신을 준비하다가 내가 다리를 심하게 다쳐 1년 넘게 항생제를 맞고 치료받았다. 이후 시험관을 하니 난자 수가 확 줄었더라. 나도 솔직히 하면 너무 힘들 것 같고 남편도 그렇게까지 해서 낳지는 말자고 했다. 내 나이가 조금만 젊었더라면 더 간절한 마음으로 시도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미나는 현재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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