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우 "'헤어질 결심'→'썬더버드', 다양한 연기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 [N현장]

정유진 기자 2022. 9.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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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우가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썬더버드' '정직한 후보2'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는 올해 '헤어질 결심'에 이어 '썬더버드' '정직한 후보2' 등의 영화를 선보인다.

지난 7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호평을 받았으며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서현우),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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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버드'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서현우가 영화 '헤어질 결심'에 이어 '썬더버드' '정직한 후보2'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서현우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썬더버드'(감독 이재원)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에 감독님이 찾아주셨을 때,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 느낌은 내가 작업하면서 받아온 찾아봤던 한국 영화 아카데미, 저예산 영화의 형태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학생물 답지 않은 상업 영화 같은 느낌을 받았다, 대본이 리드미컬하고, 장르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인물에 대해 듣고, 이 영화를 상업적인 느낌이 들더라, 템포를 살려서 만들어보자는 포부도 가졌었다"고 당시의 소감을 떠올렸다.

서현우는 올해 '헤어질 결심'에 이어 '썬더버드' '정직한 후보2' 등의 영화를 선보인다. 그는 "'헤어질 결심' 철석이로 인사도 드렸고, 몸에서 24kg가 빠져나간 것 같다"고 소감의 운을 떼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정직한 후보2'도 앞두고 있고 캐릭터들이 다른 모습이어서 다른 질감과 연기를 보여줄 수 있어 자신도 기대 크고, 관객들에게 연기적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채로운 재미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썬더버드'는 전당포에 저당 잡힌 자동차 '썬더버드' 속 돈뭉치를 찾아야 하는 태균, 태민, 미영의 지독하게 꼬여버린 하룻밤을 그린 누아르 영화다. 지난 7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호평을 받았으며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서현우),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서현우가 되는 게 하나도 없는 택시운전사 태균을 연기했다. 이명로가 돈이 든 자동차를 잃어버린 막가파 태민을, 이설이 전직 카지노 딜러 출신으로 현재는 콤프깡 일을 하는 태민의 여자친구 미영을 연기했다.

한편 '썬더버드'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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