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도 웹소설처럼..국내 최초 논픽션 시리즈 플랫폼 '파이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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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처럼 지식·교양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웹논픽션 플랫폼 '파이퍼'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파이퍼는 취미, 뉴스, 전문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교양 시리즈를 웹소설처럼 한 편씩 원하는 만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한 콘텐츠 플랫폼이다.
김하나 파이퍼 대표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웹소설이 장르 소설 시장을 확장한 것처럼 웹논픽션이 지식교양 시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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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처럼 지식·교양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웹논픽션 플랫폼 ‘파이퍼’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파이퍼는 취미, 뉴스, 전문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교양 시리즈를 웹소설처럼 한 편씩 원하는 만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한 콘텐츠 플랫폼이다. 논픽션 시리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플랫폼이 나온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론칭 첫날에는 향수 덕후가 소개하는 88가지 향조 이야기 ‘무슨 향수 쓰세요’, 공학 박사가 소개하는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할 기술 이야기 ‘걱정만 하지 말고 할 일을 하자’,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음악교육을 공부하고 있는 저자의 재즈 입문서 ‘취미는 재즈 감상’ 정치학 박사의 사회 갈등 분석 논픽션 ‘디지털 게리맨더링’, 베테랑 기자 출신 크리에이터들이 해설하는 정치, 경제 뉴스 키워드 해설 시리즈 등이 공개됐다.
파이퍼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독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논픽션 읽기 챌린지’를 열고 있다. 웹사이트(https://piper.so)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원하는 기간 동안 알림 메시지를 받고 시리즈 전체를 완독하는 읽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읽기를 넘어 오감으로 느끼는 시리즈 경험을 추구하는 ‘오감 샘플러 키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9월에는 ‘무슨 향수 쓰세요’ 시리즈에 등장하는 향을 직접 맡아 볼 수 있는 ‘시향 샘플러 키트’를 제공한다. 전 회차를 구매하면 시리즈 저자와 전문 조향사가 협업해 만든 시향 샘플러를 받을 수 있다.
김하나 파이퍼 대표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웹소설이 장르 소설 시장을 확장한 것처럼 웹논픽션이 지식교양 시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이퍼는 언론사와 미디어 스타트업 북저널리즘,지식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다물어클럽’에서 경험을 쌓은 지식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콘텐츠 기업이다.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이재웅 다음 창업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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